다이어트식단으로 빠지지 않는 식품 중 하나인 묵은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반찬이나 밥, 국수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봄에는 제철 채소와 함께 청포묵이 유명한가 하면
여름엔 옥수수를 이용한 올챙이 묵, 가을에는 도토리묵, 겨울에는 메밀묵, 등으로
일 년 내내 다양하게 묵을 먹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묵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봄에 제철 채소와 함께 먹기 좋은 청포묵은 녹두를 재료로 만드는 묵입니다.
이런 청포묵도 종류가 나뉘는데요. 치자로 물을 들여 색이 노랗게 된 것을 황포묵,
물을 들이지 않은 것을 청포묵이라고 합니다.
청포묵의 주 재료인 초록색 콩, 녹두는
콩과 식물인 만큼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 철분, 칼륨, 비타민B 복합체 등 무기질 및 비타민
함량이 많은 영양식품입니다. 특히 비타민B1,B2, 비타민K 가 풍부하며 비타민E가 다량함유 되어있습니다.
라이신, 아이소루신, 트레오닌, 히스티딘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를 도와주며 배뇨 작용도 뛰어나, 해독작용을 돕습니다.
또한 고혈압, 숙취, 당뇨병 등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녹두는 청포묵뿐만 아니라 녹두죽, 녹두빈대떡 등의 요리에도 활용을 할 수 있고 녹두를 발아시키면
숙주나물이 되는데 이 숙주나물은 녹두보다 비타민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옥수수를 이용한 올챙이묵은 옥수수에 들어있는 성분인 비타민B1, B2, E와 칼륨,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또한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옥수수의 씨눈 부분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신경조직에 필요한 레시틴이 함유되어 있고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옥수수수염은 이뇨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부기를 빼는 데 탁월하여
예로부터 차의 재료로 많이 이용되어 왔습니다.
수확한 옥수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당분이 전분으로 변하면서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확한 후 바로 먹지 않는 경우에는 한번 찐 다음 열을 식힌뒤 굳기 전에 냉동보관을 하게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도토리는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메밀 잣나무, 너도밤나무 등의 열매를 통틀어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산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도토리는 떫은맛, 쓴맛이 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는 섭취할 수 없습니다.
도토리를 먹기위해서는 도토리 과피제거, 알칼리액 또는 온수에 의한 침출, 탈수 건조 등의
작업을 통하여 떫은맛을 내는 타닌을 제거하고 섭취합니다.
도토리묵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섬유질, 무기질, 등이 매우
낮고 100g당 열량이 45칼로리 수준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비타민 B1, B2, E, D가 풍부하고 트립토판, 트레오닌, 라이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메밀은
단백질 함량도 10%가 넘어 쌀이나 밀가루보다 높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P, 루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루틴 이외에도 10여 가지의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고 이 성분들은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메밀은 빛깔이 흰것은 보기에는 좋지만 거뭇한 껍질에 영양가가 더 우수하다고 하는데요.
메밀묵 이외의 막국수, 냉면, 수제비 등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메밀은 전분이 많기 때문에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식초나 겨자 등을 곁들여 먹는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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