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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건강하기

젊은층도 안심할수 없는 오십견

 

 

흔히 5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하여 '오십견' 또는 '동결견' 이라고 불리는 유착성 견관절 낭염은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서 점차 어깨가 굳어 운동범위의 제한, 잘 움직이지 않게 되는 질환입니다.

유병률은 약 2 - 5% 정도로 알려져 있고 남성보다는 여성 환자가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십견은 당뇨, 갑상선 질환, 외상, 뇌졸증, 심근경색 등 여러 질환이나 골절 등으로 인한 

어깨 손상 후 2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나 습관, 운동부족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30 - 40 대 환자들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특히나 코로나 사태 이후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들어 오십견 발병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십견의 증상은 대개 4가지 시기로 진행이 되는데요. 처음에는 통증이 있고 

점차 심해지게 되는데 어깨 움직임은 제한이 없습니다. 2기가 되면 심한 어깨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범위가 점차 제한되고 어깨가 굳어가는 시기로 보통 환자들이 주로 의사를 

찾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3기가 되면 어깨통증은 점차 줄어들지만 관절의 움직임의 

제한이 심하여 어깨가 심하게 굳어지고, 이후 통증과 관절 운동범위가 점차 정상화되는 마지막

시기를 거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1- 2 년의 기간이 지나면서 점차 굳어있던 어깨가 풀리게 되지만,

그 기간동안에 큰 불편함이 있고 호전되더라도 본래의 정상범위까지 운동 범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십견의 치료방법으로는 급성기로 통증이 심한 경우 어깨 관절강내 염증을 줄이기 위하여

주사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는데, 주사 후 통증이 줄어들수는 있지만 여전히 운동 범위가 굳어 있는 

경우가 많아 관절가동범위 회복을 위한 운동치료를 병행하고 운동제한이 나타나는 각 방향에서

너무 아프지 않은 범위내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무리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힘줄이나 인대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자주하는 것이 좋은데 최소한 하루에 2회 이상 시행하고, 한번 스트레칭을 할 때에는

각 동작을 5번 이상 반복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 반동을 주는 스트레칭은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오십견의 초기 및 중기에는 어깨 통증이 심하여 

어깨 관절을 움직이는 것 조차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운동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럴때는 약물이나 물리치료와 함께 염증을 줄이기 위한

관절 내 주사요법을 시행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