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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건강하기

공포의 임신성 당뇨

 

 

임신 24주차가 되면 많은 임산부들이 걱정하는 검사가 있습니다.

입덧을 하다 식욕이 돌아온 임산부,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임산부, 등 이전까지는 전혀

당뇨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암산부들도 임신성 당뇨에선 자유롭지 않은데요.

모든 임산부의 필수 코스임 임신성 당뇨병 검사전 알아 두면 좋은 정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임신성 당뇨가 생기는 원인 >

 

 

임신성 당뇨는 임신 전에 당뇨병이 없었더라도 임신 중 생리적인 변화에 의하여 생기게 되는데,

태반이 생성될때 혈당이 높아지게 되는 당 대사 장애를 임신성 당뇨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임신성 당뇨의

원인은 태아를 뱃속에서 키우기 위해 분비되는 태반호르몬과 관계가 있습니다. 태반호르몬이 분비가 되면

엄마의 혈액속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인슐린의 기능이 억제되면서 임신 전과 같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가 되더라도 인슐린 저항이 생기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때 췌장에서 충분한 양의 인슐린이 분비가 되지 못한다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겨 임신성

당뇨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임신성 당뇨 주의사항 >

 

아시안인들은 임신성 당뇨의 수치가 모두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모든 임산부도 임신성 당뇨병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고위험군이 있다고 하는데요.

임신 전에 과체중 또는 비만이였던 경우, 고혈압이 있는경우, 가족 중 당뇨병 병력이 있는 경우, 4kg 이상의 거대아나 

기형아, 사산아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경우, 양수과다증을 진단받은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또한 35세 이상의 임산부나 임신 중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경우,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식사습관이 불규칙하고

과일 같은 단순 당질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도 임신성 당뇨의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당뇨병 임신, 임신성 당뇨의 차이점 >

 

 

 

 

1. 당뇨병 임신

 

 

당뇨병 임신은 이미 당뇨가 있는 상황의 환자가 임신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고 합니다. 

당뇨는 제 1형과, 제 2형으로 분류가 된다고 하는데요. 제 1형 당뇨병은 보통 소아기나 10대에 발병하는 

당뇨로 전체 당뇨병 환자의 2% 정도라고 합니다. 인슐린이 전혀 분비가 되지 않거나 매우 작게 분비되기

때문에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제 2형 당뇨병은 전체 환자의 98%에 해당하는 성인 당뇨병

이라고 하는데요. 인슐린이 어느정도 분비는 되지만 그 양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인슐린의 저항성이 높아지면서 혈당이 올라가게 되는 상태로, 식이 조절, 운동으로 체중감량, 경구 혈당강하제 또는

인슐린 제제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임신성 당뇨

 

 

 

임신성 당뇨는 임신 기간에 당뇨가 처음 시작되거나 발견되는 당 대사 장애로, 분만과 함께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단, 임신성 당뇨병의 발생 원인은 제 2형 당뇨병의 발생원인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중 

임신성 당뇨병을 앓은 여성이 분만 후 제 2형 당뇨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임신성 당뇨 진단방법 >

 

 

 

1. 임신성 당뇨의 선별검사 (50g 경구당부하검사)

 

 

일반적으로 임신 24 -28 주가 되면 임신성 당뇨병 선별 검사인 50g 경구당부하검사를 시행합니다.

50g의 포도당이 들어있는 시럽을 섭취하고 1시간 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검사하는데 140mg/dL 이상이

나오게 되면 임신성 당뇨 고위험군으로 판단이 되기 때문에 임신성 당뇨병 진단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2. 임신성 당뇨병 진단검사 (100g 경구당부하검사)

 

 

검사 전 최소 8시간 - 최대 12시간 전부터 물 이외의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고 금식을 해야 합니다. 

검사 전 공복 상태의 혈당을 먼저 측정하고 난 후 100g의 설탕물을 마시고 1시간 뒤 , 2시간 뒤 , 3시간 뒤의 

혈장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총 네번에 걸친 혈당 측정 중 두 번 이상이 한계 수치보다 높게

측정 된다면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을 한다고 합니다.

 

 

보통은 50g 선별 검사에서 4명중 1명은 양성으로 나오게 되는데 진단 검사를 통하여 임신성 당뇨를

진단 받는 확률은 5% 미만이라고 하기때문에 너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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