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 에 등장하는 그리스 병사의 투구가 실제로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고대유물국은 2500년전 그리스와 페르시아 전쟁 중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청동 투구를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역사속에서 페르시아가 그리스를 침공을 한것은 두 차례 있었다고 합니다.
기원전 490년 일어난 첫 전쟁은 '마라톤 전투'로 약 40km를 달려가 아테네 근처 마라톤에서
벌어진 전투의 승전보를 전하고 숨진 병사 페이딥피데스의 이야기로 부터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가 등장하는 '300' 이라는 영화에서는 두번째 침공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영화에서 보듯이 스파르타 군은 기원전 480년 펼쳐진 테르모필레 협곡 전투에서 페르시아의
침공 속도를 늦추는데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아르테시미온 전투를 거쳐 그리스가 최종적 승리를 거둔 11년간의 살라미스 해전이 영화 '300: 제국의 부활'
과 이번 투구가 발견된 배경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고대유물국은 청동 투구에 대하여 "청동 한 장을 가지고 열을 가해 망치질을 하는 전문적인
방식으로 투구가 만들어졌다" , "이 기술은 전사의 머리를 보호하는 능력과 동시에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또한 "이 투구는 아마도 당시 페르시아인들과의 해전에 나선 그리스 함대에 주둔한
그리스 병사의 것이였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청동 투구는 과거에도 종종 발견이 되었었지만 이번에 발견된 투구는 지난 2007년 내덜란드
선박이 해전이 벌어졌었던 지역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이 투구는 그리스 코린트 시의 이름을 딴 코린트 형식으로, 기원전 6세기경
처음 만들어져 인기를 끌면서 지중해 전역으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와도 관계가 있는데,
1936년 손기정이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을 한 기념으로 받게된 것이 바로 청동 투구였습니다.
당시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유물을 주었으며, 현재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기념으로 받은
투구는 보물 904호로 지정이되어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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