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 등 투자 열풍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또한 기존의 투자방식에서 벗어난 패션 아이템 리셀 재테크 또한 주목해 볼 만한 제테크로 급 성장
하고 있는데 샤넬, 롤렉스, 나이키등은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 이상 거래가 되고 있고
포켓몬 카드나 조던 카드와 같은 한정판 제품들은 많게는 수억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리셀 제테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0 - 40년 전까지만 해도 돈을 벌어 은행에 넣어두기만 해도 매년 20%에 가까운 이자수익을 얻어
몇 년안에 두 배 이상의 수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저축예금을 하는 것만으로는 수익을 낼 수가 없게 되었는데요.이처럼 저축예금 만으로는
상승하는 부동산가격과 물가를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로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 하게 되었는데요.
한편 2030 MZ 세대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투자수단이 인기를 얻고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돈을 투자하여
돈이 오가는 방식이 아닌 실제 가치를 지닌 물건을 구매하여 가치상승을 기대하는 것인데요. 예술품에
투자하는 아트테크가 그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열린 화랑미술제에는 방탄소년단의 RM이나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의원이 참가를 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롤렉스, 샤넬 등과 같은 제품을 제테크 한다 하여 롤테크, 샤테크, 스니커 테크 등으로
희소성이 있는 패션아이템들을 구매하여 잘 보관 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하는 것입니다. 이는 특정 제품의 한정판에 열광하는 매니아층 사람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합니다.
패션 아이템으로 제태크를 하는 방식 중 대표적인 것은 명품 가방 브랜드나, 명품 시계에 투자를 하는 것인데요.
일명 롤테크와 샤테크라고 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 중국의 황사가 들이닥친날에도 백화점 샤넬매장 앞에는 길게
줄이 늘어섰다고 합니다. 당시 줄을 선 사람들은 50명이상 되었다고 하는데요 대기자들은 번호표를 배부 받고도
몇시간 이상 기다리다 차례대로 입장하여 제품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들 중에는 자신이 직접 착용하기 위해 긴 줄을 기다려 구매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일반 소비자들보다는 업자들의 비율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업자들은 정가에 제품을 구매하여 중고거래 사이트에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해 판매를 하는데 높은가격으로 제품을 올려도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 판매가 잘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샤넬 클래식 플랩백
미디엄 가방의 경우 정가는 690만원 이었지만 리셀 시장에서는 820만원 정도에 가격이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명품의 경우 수요는 높은데 비하여 한 시즌의 제품은 일정 수량을 만들어낸 뒤
더 이상 생산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공급의 희소성이 생겨 가격상승이 일어난다고 분석하는데 이중 특히 롤렉스와
샤넬 같은 탑클래스 명품의 경우에는 한번 구매를 하면 가격이 떨어지는 일이 없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더욱 더
리셀문화가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리셀 재테크 중에서도 스니커 테크는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 하나의 문화같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샤넬이나 롤렉스에 비해서 가격 단위가 낮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쉽게 해볼 수 있는 제테크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안전한 수익을 원한다면 나이키 한정판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하는데요.
나이키의 경우 수시로 한정판 운동화를 출시하여 당첨된 일부에게만 구매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제품이 출시 되는 날 한 시간 동안만 응모를 받아 구매자를 추첨하는 방식인데 이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알람까지 설정을 해놓고 응모를 한다고 합니다.
얼마전 한 직장인은 나이키 덩크 로우라는 한정판 제품에 당첨이 되어 12만 원대에 제품을 구매하여 30만원에
판매를 했다고 합니다. 어떤 모델들은 10만원 초반에 구매하여 200만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가 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한편 80 - 90년대 생들에게 잊을수 없는 추억의 캐릭터인 포켓몬이 그려져있는 포켓몬 카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로 문구점에서 한팩에 500 - 1000원 정도에 판매가 되는 이 카드는 수량이 적은 희귀카드의 경우 한 장에 10만원 대에 거래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포켓몬 카드 중에서도 20 - 30년 전에 만들어진 초판 카드세트의 경우 경매시장에서 약 4억 5천만원 정도에 판매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농구나 축구 등 스포츠 스타와 관련되어 있는 한정판 아이템 역시도 높은 가격에 책정되는 수집품 중
하나라고 할수 있는데요. 얼마 전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직접 사인한 농구 카드가 경매시장에서 144만 달러 ( 한화 16억 원)에 낙찰 되었다고 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들처럼 수요가 많고 공급이 희소할수록 가격이 치솟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볼수 있는데요.
이에 리셀 시장이 성장하고 제품에 붙는 프리미엄 가격 역시 올라가면서 금액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정 브랜드 마니아층들의 심리를 노린 리셀러들의 관심으로 한정판 재테크는 당분간 계속하여 그 열기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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