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음식 안전하게 먹는방법

 

 

굴, 과메기, 복어는 겨울 제철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시기에 가장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하지만 겨울철 수산물을 

잘못 섭취하게되면 식중독 등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많이 찾는 굴, 과메기, 복어 속 노로바이러스와

자연독소의 위험성을 알렸는데요. 오늘은 식약처에서 당부한 겨울 제철 수산물의

안전한 섭취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굴 >

 

맛과 영양이 풍부한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은 생으로 먹어야 제맛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한 굴에는 

'가열조리용' 또는 '익혀먹는' 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이런 굴들은 반드시 익혀 드셔야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12 - 48시간 잠복기 후 설사, 구토가 발생하게 되고 복통과 오한, 발열 같은 증상이 동반

된다고 합니다. 증상은 3일 이내에 개선되지만 회복 후에도 구토물이나 배설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굴 섭취 노로바이러스 예방방법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굴을 섭취하실때 굴국밥, 굴찜, 굴전, 등으로 가열조리해서 

섭취를 해주셔야 합니다. 가열조리할 때에는 굴의 중심온도를 약 85도 에서 1분 이상 익히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노약자는 생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메기 >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건조한 후 가열하지 않고

섭취를 하는 식품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신선한 제품을 구입하고 보관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선한 과메기 고르는 방법

 

껍질은 은색으로, 살은 짙은 갈색을 띄고 윤기가 흐르면서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것이 신선한 과메기라고 합니다.

 

과메기 섭취 및 보관방법

 

과메기는 지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쉽게 산패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입 후 바로 섭취를 권장합니다. 바로 섭취가 힘들때나 

남은 과메기는 밀봉을 해서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메기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통풍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통풍환자는 섭취를 주의하여야 합니다.

 

 

 

 

 

 

 

 

 

< 복어 >

 

겨울철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복어는 복국, 복어회, 복튀김 등으로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는데요.

복어에는 맹독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생선처럼 손질을 하게 되면

복어 독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중독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복어 종류에 따라 맹독 부위

 

복어의 독은 알(난소), 내장, 껍질, 피에 있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복어독의 특징

 

복어독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조리과정에서 사라지지 않는다고 해요

시각, 후각, 촉각으로도 복어독의 유무를 확인 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어는 일반 가정에서 조리해 섭취를 하게 되면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꼭 복어 조리 기능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음식점에서 안전하게 먹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