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식재료 보관방법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급적 외식을 삼가하고

집에서 요리를 해먹거나 배달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집에서 요리를 해먹을 때 모든 음식재료를 먹을 만큼만 요리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식재료를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남은 식재료를 보관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모든 식재료가 냉동보관이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오늘은 냉동보관을 해야하는 식재료들과 하지말아야 할 식재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동 보관을 해야하는 식재료

 

 

 

1. 두부

 

두부는 냉동보관을 할 경우 영양분이 배가되고, 보존기간을 늘릴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하고 남은 두부를 이른 시일 내에 섭취를 하게 되면 밀폐용기에 물과 소금을 살짝 뿌려준 뒤

간수를 만들어 보관을 하게되면 길게는 3일까지 보관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3일 이내로

두부를 먹지 못할 경우에는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두부를 얼리게 되면 식감이 쫄깃하게 바뀌면서 단백질 함량도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만약 두부를 만두소나 완자 등 으깬 상태에서 다시 섭취를 하시는 경우라면 보관할 때 으깬 두부의

물기를 짠 뒤 랩으로 싸서 냉동보관을 하면 됩니다.

최근에는 밀가루나 식빵 대신에 언 두부를 스테이크처럼 구운 뒤 연유를 뿌려먹는 두부 프렌치 토스트도

건강 간식으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2. 아보카도

 

아보카도 역시 얼릴수록 좋은 식재료에 속합니다. 아보카도는 실온에서 금방 물렁해지고 상하기가 쉬운데 비해

냉동 아보카도는 향과 풍미를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냉동보관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아보카도를 반으로 갈라 씨를 뺀 뒤 깍둑썰기를 한 다음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을 하고, 먹을 때에는 

상온에서 녹인 다음 샐러드 토핑으로 곁들여 먹을수 있습니다.

 

 

 

 

 

 

 

 

3. 버섯

 

버섯은 쉽게 무르고 수분이 많아서 습기가 차는 경우에는 곰팡이가 쉽게 생길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단 밑동을 제거한 뒤 젖은 행주로 표면을 살짝 닦아준 뒤 믈기를 제거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버섯을 살짝 데친 다음 냉동 보관을 하면 해동 후에도 처음과 같은 

비슷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서로 붙은 형태로 얼릴경우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겹쳐지지 않게 조심해서 얼리는 것이 편리합니다. 버섯을 해동할 때는 전자레인지나 열을 통해서 억지로

해동하지 않고 실온에서 천천히 해동해주어야 영양분이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을 하면 안되는 식재료

 

 

 

 

1. 감자

 

감자는 수분함량이 높아 얼리게 될 경우에는 변색이 될 수 있고 다시 해동할때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푸석한 식감으로 바뀔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쓴맛도 날수있기 때문에 냉동 보관 대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오이

 

오이 역시 수분이 많기 때문에 냉동을 시키게되면 모양이 변형되고 해동하는 과정에서도 수분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먹다 남은 오이는 밀봉을 시켜 냉기가 적은 냉장고 과일칸 등에 보관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치즈, 원두

 

수분을 쉽게 빨아들이는 치즈나 원두의 경우 냉동보관을 하게 되면 냉동실의 냄새까지 빨아들이기 때문에

본연의 풍미와 맛을 잃기 쉽습니다. 치즈나 원두는 최대한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2 -3 주 정도만

보관을 하는 것이 본연의 품질을 오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