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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행복하기

주식시장 떠나는 개미들 이유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주식거래를 시작한 40대 박모씨는 최근 현대차 

주식을 모두 팔고 증권사 앱을 지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100만원을 투자해 20만원이 넘는 수익을 봤지만 주가 흐름에

신경을 쓰느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 라고 합니다. 

 

박씨는 하루 종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만 들여다보면서 주가에 따라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또 덧붙여 업무 시간에도 집중을 하지 못하고 주식만 보고 있으니

상사에게도 업무시간 주식을 한다는 지적도 수차례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박씨는 주식은 내 성격에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 했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사연으로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50대 나모씨도 비슷한사연을 가지고 있는데요

위의 박씨처럼 주식을 처분하지는 않았지만 증권사 앱(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여

실시간 주가를 확인하고 있지 않는다고 합니다. 박씨는 장기투자를 권하는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말을 듣고 시작하였는데 주자를 보느라 일이 되지 않아

증권사 앱을 지워버렸다며 매일 오후 4시 알람을 맞춰놓고 포털사이트에서 종가만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학개미(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열풍 덕에 지난 해 11월 이후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식 시장을 떠나는 개미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개인의 차익실현 욕구도 커지고 있으면서 구가가 조정을 받으면 저가에 다시 매수하겠다는 

전략도 읽힌다고 하는데요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시는 과열 상황"이라고 개인이 단기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기에

적합한 상황은 아니라며 주식 회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는 높지만 수익률은 여성이 더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업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했다면 실적 개선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강조 했습니다

 

 

 

 

 

정원호 KB증권 신설동지점장은 박스퀀 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직접 투자보다는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는데요

 

 

 

 

 

 

 

 

 

 

 

또 정 지점장은 종목별 순환매가 진행되는 가운데 주식 초보자들이 종목 투자로 

단기간 수익을 내는 건 쉽지 않다 며  꼭 차익을 실현하고 싶다면 신고가를 찍은 대형주를 일정 부분

팔고 여행레저나 소프트웨어, 미디어콘텐츠 같은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업종 ETF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