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새차 구매하셨을 때,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아시나요?
바로 포장된 비닐 뜯기!!
새로운 물건 뜯는 기분이 제일 신나고 좋죠!!
그런데 차가 금세 더러워질까봐 안뜯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새 차를 받자마자 제거하시는 게 좋습니다!!
제거를 안하면 새 차의 유해 성분이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새차증후군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며,
비닐로 인한 정전기 때문에 차량의 전자 기능에 오작동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차를 관리할 때나 차에 대한 상식이 부족하면 멀쩡했던 새 차를 헌 차로 바꾸는 마법을 부리게 되는데요.
오늘은 자동차의 상식을 일단 5가지로만 써보도록 해보겠습니다.
1. 새 차를 길들이기 위해 고속주행하자?
2. 히터를 틀면 연료가 많이 든다?
3. 광택 또는 코팅을 해야 도장이 오래간다?
4. 잘 안 타면 더 오래 탄다?
5.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에 두어야 한다?
먼저 고속주행을 설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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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 차를 길들이기 위해 고속주행하자?
새 차의 경우 실린더, 트랜스미션에 미세한 입자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2,000km까지는 고속 주행을 하면 안됩니다.
급제동과 급과속은 피해주세요!
갑작스러운 고속 주행은 엔진에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2. 히터를 틀면 연료가 많이 든다?
히터는 오로지 엔진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요, 모터의 작동이 엔진출력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주 미미하기에
히터는 연비절감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답니다
3. 광택 또는 코팅을 해야 도장이 오래간다?
광택: 자동차 표면을 얇게 벗겨내 광을 복원시키는 작업
코팅: 보호막을 입혀 광을 높이고 흠집이 나지 않도록 보호하는 작업
막 출고한 상태의 차는 도장이 완전히 마르지 않아 '3개월 정도' 건조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광택 작업은 새 차라면 피해야 합니다.
4. 잘 안 타면 더 오래 탄다?
차도 평소에 달리던 차가 잘 굴러갑니다
너무 오래 타지 않으면 배터리도 방전되고 오일 순환도 나빠지니 많이는 아니더라도 주 1~2회는 꼭 타세요~
5.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에 두어야 한다?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에 두면 회전 수준의 연료가 분사되지만
기어를 넣은 채 가속 페달에서 발만 떼면 아무리 높은 알피엠이라도 연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어를 중립에 두면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아 제동거리가 길어져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