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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기로 고환암 판단 가능?불가능?

한동안 이슈되었던 모 대학교 에타 게시글이다 '임신테스트기 두 줄 뜨기 쉽던데?'하는 제목이였는데 

한 남성의 호기심으로 시작된 임신테스트기 시험이였는데 결과는 두줄이떳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이다. 

두 줄이 떳다라는 것은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것을 뜻하는것이고 양성반응은 임신 상태를 뜻한다.

 

한  누리꾼이 댓글에 "혹시나해서 말하는데 남자가 두줄뜨면 고환암이다"라는 살벌한 내용의 댓글을 달아

이게시물은 더욱더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미국의 소셜 뉴스 사이트 레딧에 장난삼아 전 여자친구가 남기고 간 임신 테스트기를 이용하여 

두줄이 나왔다는 경험담이 올라온적 있었다. 

 

놀랍게도 위 사연의 주인공은 병원에서 실제로 고환암 판정을 받았으며 오른쪽 고환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와 같은 사례가 이슈가 되며 널리 알려진 뒤로 남성들이 고환암 진단을 위해 테스트기를 구매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임신테스트기에 원리는 성선자극호르몬(HCG)이 분비되어 테스트기 안에 있는 호로몬과 작용하여 두줄이 나타나는 현상인데, 보통은 여성이 임신을 해야 태반이 형성되어 나오지만 남성이 고환암에 걸릴 경우에도 배출된다.

 

하지만 간,대장,폐 등의 장기에 종양이 생길경우 HCG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질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고환암은 HCG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데다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이 고환암에 걸릴 가능성이 크게 낮으므로 전문의들은 임신테스트기를 굳이 고환암 진단 기기로 활용하는것을 권유하지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