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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처럼 보이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것

 

 음식물 쓰레기는 가공을 거쳐 가축의 사료로 쓰이게 된다. 따라서 동물이 씹어넘길 수 없을 정도의 찌꺼기와 영양소가 0에 수렴하는 찌꺼기는 재사용 가치가 없어 일반쓰레기로 구분하여 처리한다. 주방에서 처음부터 버리는 것을 일반쓰레기로, 내가 먹다 남긴 것을 음식물 쓰레기로 생각하면 쉽다.

음식물 쓰레기처럼 보이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것

육류

뼈, 손발톱, 이빨. 이런 것들을 씹으면 이빨이 나간다. 설혹 꼭꼭 씹어서 넘겼다고 해도 날카로운 파편이 되어 식도에 박힌다(특히 닭뼈[3]).

채소류

흙 묻은 파 뿌리,[4] 양파 껍질, 고춧대, 가시오가피. 이것은 초식동물 입장에서 봐도 쓰레기다. 되새김질을 잘 하는 우제류 동물이라고 해도 나무질과 섬유질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생성할 수는 없다.

과일, 곡류

씹어넘길 수 없는 단단한 씨앗(복숭아, 자두, 살구 등), 견과류 껍데기, 탈곡 부산물(옥수수대, 왕겨), 단단한 껍질(파인애플 등)

어패류

껍데기, 뼈, 가시, 씹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 부위(오징어 이빨, 키조개의 딱딱한 부분 등)

껍데기. 석회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양질의 사료, 퇴비를 생산하는데 부적합하다.

양파, 마늘, 옥수수, 생강, 사탕수수 껍질

이러한 섬유질은 가축의 소화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료화에 적절하지 않다.

기타

티백, 차 찌꺼기, 한약을 달이고 남은 찌꺼기, 깻묵, 커피 찌꺼기, 아이스크림 막대 또한 일반쓰레기로 처리한다.

이러한 것들은 미리 부어서 섞어놓고 따로 분류하기가 매우 힘드므로 조리 과정이나 식사 시 미리 따로 빼놓아야 한다.

 

우리 동물친구들이 먹는 사료로 쓰이니 꼭 분리배출 잘 해서 버리면 좋겠죵?